국립중앙의료원, 「감염예방관리 모의훈련 기획 전문가 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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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감염예방관리 모의훈련 기획 전문가 과정」개최- 공공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기획·운영 전문가 양성 -□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8월 7일부터 이틀간, 공공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교육·훈련 업무를 담당하는 의사 및 간호사 17명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모의훈련 기획 전문가 과정’을 개최했다.
◯ 본 과정은 질병관리청의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운영규정’에 따라 연 1회 이상 자체적인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실무 교육이다. 교육생들은 공공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자체 기획 운영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 이번 과정에서는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나리오에 대한 설계법 이론과 함께, 다수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맞춤형 지도 아래 소수 정예로 기획·운영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모의훈련 운영 과정 디브리핑을 통한 평가 및 개선사항 도출과 재설계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의료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활용되는 GAS(Gather, Analyze and Summarize) 기법과 구조화된 평가도구인 DASH(Debriefing Assessment for Simulation in Healthcare)를 적용해 디브리핑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지역의료원 간호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기획 및 운영법을 학습하고,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전국 지역의 감염예방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권역별 공공의료기관 담당자가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의 공중보건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0조(교육·훈련 등), 시행규칙 제 16조(교육·훈련의 실시 등)에 근거하여 공공보건의료인력의 역량 및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 체계 구축 및 양질의 공공보건의료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공의료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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