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실행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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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실행훈련’ 실시- 신종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기반 실행훈련으로 의료진 현장 역량 강화-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부터 사망관리까지 전 과정 실습 및 개선점 도출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의료원 모듈병동 등에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실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신종감염병 도상훈련을 수료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공의료기관,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 운영기관, 민간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총 10명이 참여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의료진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내 신종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 절차 및 협업 체계에 대한 토론 및 실행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자가 맡은 역할에 따라 환자 발생부터 이송, 격리, 사망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고 디브리핑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했다. 특히 ▲개인보호구(Level C) 착‧탈의 ▲검체 채취 및 포장 ▲기관 내 삽관 ▲자동 가슴압박장치 ‘루카스(LUCAS)’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 신종감염병 환자 대응 절차 전반을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의료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발생 시 긴박한 대응 현장 상황을 실제처럼 경험하고, 대응 절차별 세부 활동사항을 반복 훈련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반복적인 실행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지속 확대해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